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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 흡연, 내년부터 '신고' 가능…관리사무소 달려온다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7.12.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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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시내 한 흡연구역에서 시민들이 담배를 피는 모습. 2017.5.12/뉴스1

(서울=포커스데일리) 내년부터 아파트의 발코니, 화장실 등에서 흡연 시 아파트 경비원이 달려올 수도 있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동주택 세대 내 간접흡연 피해를 막는 내용이 담긴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된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아파트 간 층간 흡연으로 인한 분쟁에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절차를 마련해 간접흡연을 막을 수 있다.

피해자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층간 흡연을 신고하면 관리사무소가 실내 흡연이 의심되는 흡연자 가구에 들어가 조사하고 흡연 중단, 금연조치를 권고할 수 있다.

또 입주자들은 간접흡연에 대한 분쟁을 예방, 조정하며 교육할 수 있는 자치조직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애연가들 사이에선 '이제 흡연자가 죄인 취급 받는 시대가 됐다'며 씁쓸해 하는 반응들을 보이기도 했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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