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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배현진 아나운서가 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다.

'한겨레'에 따르면 복수의 MBC 관계자들은 이날 저녁 8시 방영되는 '뉴스데스크'부터 배 아나운서가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2년 뒤인 2010년부터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배 아나운서는 2011년 4월부터는 평일 앵커를 맡으며 '최장수' 앵커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배 아나운서는 김재철 사장 재임 시기인 2012년 5월 MBC노조 총파업에 참여했으나 103일 만에 복귀한 바 있다.

앞서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배 아나운서의 거취에 대해 "아마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마련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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