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시바>

(서울=포커스데일리)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가 최대 10TB의 저장 용량을 구현한 감시 카메라 장치용 3.5인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인 'MD06ACA-V'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감시 카메라 시스템은 보안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해상 카메라를 더 많이 탑재하는 한편 영상 데이터를 더 오래 보존하고 있다. 최신 시스템들은 원거리 지역에 네트워크로 연결된 카메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재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영상 부하가 높은 서비스는 고용량 고효율 HDD를 필요로 한다.

MD06ACA-V 시리즈의 공기 기반 HDD는 자기 기록 헤드와 디스크 자기 기록층의 기능 향상으로 고도의 성능 기준에 부합하며 10TB/8TB/6TB 용량으로 제공된다. 

신제품은 7200 rpm을 구현하며 256MiB[3]의 버퍼 메모리를 제공한다. 10TB 모델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237 MiB로 기존 MD04ABA-V 시리즈 제품에 비해 58%나 향상됐다.

신제품은 하루 24시간 연중 무휴 가동할 수 있으며 회전 진동(RV)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대 64대의 고화질 카메라를 지원할 수 있다. 연 평균 작업량 180TB, 무고장 시간 100만 시간을 구현한 이 제품은 동작 온도 범위가 0~70도로 넓어 다양한 감시용 제품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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