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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아빠 "작은 뼛조각 쯤 우습게 생각했을 것…빙산의 일각에 불과해"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7.1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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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故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세월호 미수습자 故 권재근 씨와 아들 혁규 군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7.11.19/뉴스1

(서울=포커스데일리) 세월호 희생자 故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23일 세월호 유골 은폐와 관련해 "세월호가 가라앉기 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걸 숨겨 왔기 때문에 작은 뼛조각 쯤은 우습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오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면서 "역시 저들은 우리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이 작은 뼛조각 하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숨겨진 진실이 얼마나 거대할지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했다. 

이어 "세월호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날 적폐도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김영오씨는 또 자유한국당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씨는 '인간 도리 못하는 文 정권'이라는 한국당의 논평 기사를 링크한 뒤 "참을 인이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는데, 내 마음 속 새길 곳이 없을 때까지 어디 한번 계속해보라"고 했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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