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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포항 지진 인명피해 총 82명 중 입원 15명…응급복구 87% 진척""이재민 1318명 13개 대피소 분산 수용…복귀 어려울 경우 임대주택 입주 지원"
  • 백준무 기자
  • 승인 2017.11.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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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 지진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1.19/뉴스1

(서울=포커스데일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9일 포항 지진의 인명 피해와 관련 "오전 11시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총 82명으로 그 중 67명은 귀가했으며 15명은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의 브리핑을 통해 포항 지진 관련 현재까지 대처상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유시설 2832건, 공공시설 557개소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다. 사유시설은 중 주택 2628건, 상가 122건, 공장 82건 등의 피해 사례가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의 경우는 학교 227개소, 국방시설 82개소 등이 확인됐다. 시설 피해 중 2956개(진척률 87.2%)의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중대본은 사흘에 걸쳐 4만4628개소의 학교와 원자력발전소, 철도 등 국가 핵심시설 등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긴급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피해가 신고된 주택 1998건 중 250건을 우선 점검했다고 밝혔다. 

심 차관은 "필로티 건물 같은 경우 철근이 휘고 2차로 붕괴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잭서포트'라고 불리는 철근 구조물을 설치해 기둥 역할을 하도록 긴급보강했다"고 밝혔다. 심 차관은 "오늘 국토교통부와 행안부 합동으로 시설안전 전문인력 100여명의 인원을 급파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 차관은 "현재까지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 1318명은 포항시 내 흥해공업고등학교, 기쁨의 교회, 마을회관 등 13개소에 분산해 대피하고 있다"면서 "정밀 점검을 통해 주택 사용 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2차 피해방지를 위한 긴급보강을 실시하는 한편, 복귀가 곤란한 이재민을 위해 LH임대주택 등 입주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지난 15일 규모 5.4의 포항 지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총 56회 발생했다고 밝혔다. 심 차관은 "여진 발생은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라며 "여진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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