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화음'콘서트 공연 포스터.<자료제공=한중문화예술교류회>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주한중국문화원과 한중문화예술교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대화음'콘서트가 23일 오후 3시 주한중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시대화음' 콘서트는 '새로운 시대 아름다운 음율'이라는 뜻으로 한중 젊은 음악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양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중국 유명 메조소프라노 천진음악원 방춘월 교수와 한중문화예술교류회 홍보대사 팝페라 가수인 진정훈이 출연하고 중국 신인음악가 소프라노 최향, 강리리, 테너 왕지국과 한국 신인음악가 소프라노 윤상아, 바리톤 정민성 등 앞으로 한중음악교류에 가교 역할을 할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화려하고 특색있는 중국가곡 '마이라 변주곡', '파미얼 아름다운 나의 고향', '머리화'와 서정적인 한국가곡 '신 아리랑', '동심초' 등이 연주되며 오페라 아리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투우사의 노래'와 팝페라 '지금 이 순간', '볼라레' 등의 음악을 통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중문화예술교류회 이미화 회장은 "한중 젊은 성악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우정의 무대를 통해 한중문화교류를 다시 활성화 시키고 양국 예술인들의 음악교류를 통해 한중우호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한중문화예술교류에 힘써주신 주한중국문화원 스루이린 문화참사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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