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앞서 귀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10.23/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지난 4년4개월 동안 경남지사로 지방에 가 있다가 중앙정치에 돌아와보니 과거와는 달리 국회에 참 싸이코패스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후 총선에서는 국민들에게 이들의 행각을 철저히 알려 더 이상 싸이코패스들이 국회에 진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각 정당에 고루 분포돼 있는 이 싸이코패스들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여의도 정치판을 보면서 한국 정치판이 참으로 암담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방선거와 총선을 거치면서 성숙한 국민의식이 이를 가려줄 것"이라며 "여야를 떠나서 정상적인 정치인들만 여의도에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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