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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최양하 회장 "직원 돌보지 못한 점 뼈아프다"
  • 최봉혁 기자
  • 승인 2017.11.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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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구업체 한샘의 신입 여직원이 동료 직원으로부터 성폭행과 몰래카메라 촬영 피해 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4시30분쯤 한샘 본사에서 만나 성추행 파문 대책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중국에서 전화로 (보고를) 받았고 제가 다 책임을 지고 해결하겠다"며 말했다. 사진은 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샘 사옥. 2017.11.5/뉴스1

최양하 한샘 회장이 "회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임직원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5일 전해졌다.  

한샘은 지난 4일 자정 이영식 경영총괄 담당 사장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낸데 이어 현재 한샘을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선 것이다.

사내 성폭행 사건의 논란에 휩싸인 회사측이 사태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이다.

최 회장은 여성 친화 기업인 한샘 사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가 이렇게 되도록 제 역할을 못한 경영진에게도 크게 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직원을 적극적으로 돌보지 못해 뼈아프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 직원을 제2, 제3의 피해에서 보호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확실하게 진상이 파악되는 대로 엄중한 책임을 묻고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겠다"며 "소통 창구를 확실하게 작동해 모든 제보와 건의를 직접 확인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보다 구체적인 방안은 조속한 시일 내 (임직원에게) 설명드리겠다"며 "한샘인 모두에게 실망 드린 점을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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