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시니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2017년 고령층 SW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IT 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지원을 위한 멘토 양성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족한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국내 처음 실행되는 전액 무료 시니어 대상 SW 교육 과정인 만큼 모집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서류와 면접 전형 절차를 통해 IT/SW 능력, 교육 이수 의지와 취·창업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52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만 55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21일간 오픈소스 하드웨어(엔트리, 아두이노, 스크래치 등)를 활용한 100시간 이론·실무·실습 과정과 6시간 취업·창업 멘토링 과정을 교육받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에 한 수강생은 "그토록 배우고 싶었던 과정이 이제 개설되어 너무 기대된다. 시니어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SW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은 "처음 실행되는 고령층 SW 전문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 모두 수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더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