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캡쳐>

경기 용인에서 발생한 '일가족 살인사건'의 정황이 드러나면서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살인 혐의로 장남 김모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5시 사이 용인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A씨와 이부 동생인 B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8시쯤 강원 평창군의 한 도로 졸음 쉼터에서 계부 D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김씨가 계획적으로 범행한 정황을 포착해 김씨의 소재 파악 및 신병을 확보, 국내 송환을 위한 뉴질랜드 당국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두딸의 아버지가 3명을 죽여...세상 요지경이다"(cgad****) "짐승만도 못한 인간 똑같이 사형시켜라"(suju****) "어떠한 한맺힘은 모르겠지만 본인도 새가정 꾸리고 두 아이까지 낳은 마당에 구태어 이런 짓을 감행하다니... 비명에 떠난 가족이나 남은 가족이나 안타깝네요."(hims****)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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