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7.10.18/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하며 48.7%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6일 발표한 10월 4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1.4%p 하락한 48.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주만에 50% 밑으로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 7.5%p, 광주·전라 지역에서 3.5%p 하락했다. 30대에서도 6.4%p 떨어졌다. 반면 부산·경남·울산 지역에서는 9.3%p가 올랐다.

같은 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18.5%, 국민의당 6.6%, 바른정당 4.9%, 정의당 4.9%로 나타났다.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0.4%p씩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0.9%p 하락했다.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