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마치고 미소짓고 있다. 2017.10.2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횡보 중이다. 26일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67.4%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이날 발표한 10월 4주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0.4%p 하락한 67.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도 소폭(0.6%)하락해 26.4%로 조사됐다. 

신고리 원전 건설 재개 결정이 내려진 뒤 야3당의 공세가 지속됐던 23일에는 일간집계로 1.2%p 하락해 66.5%로 나타났지만,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가 있었던 24일에는 68.3%로 올랐고, 25일에도 68.5%로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0.8%p에서 0.2%p 벌어진 41.0%p로,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모든 연령,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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