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등지에서 'BIXPO 2017(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전 BIXPO는 에너지 4.0관과 발전신기술관, Smart City & Start Up관, 에너지신산업관, Inno-Tech Show, 동반성장박람회, 신기후전시관 등 총 7개 테마를 중심으로 668개 부스에서 열린다. 

또 올해는 효성과 현대일렉트릭, LS산전, 미국전력연구원(EPRI), NOKIA, Microsoft, HP 등 국내외 268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역 핫 이슈인 '한전공대' 포럼을 비롯한 총 38개 국제컨퍼런스가 다양하게 개최돼 관람객만 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신설된 에너지 4.0관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계통 운영 신기술이 선보인다. 또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전력설비 점검 신기술 등이 함께 전시된다. 

또 스마트시티&스타트업관에서는 주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104개 기업이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관에서는 ICT 융합과 마이크로그리드 등 전력과 비전략 융합기술을, 신기후전시관에서는 신기후체제 대비 기후변화 신기술 등이 각각 선보인다.

동반성장박람회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제품 전시 및 전력 신기술 지식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교류 기회를 갖는다. 

특히 신기술 체험관에서는 한전의 새로운 도전인 KEPCO 4.0을 만날 수 있다. 신재생사업과 에너지 효율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인 3대 미래사업 분야와 이를 구현할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자동차, VR·AR, 드론·로봇, 빅데이터, IoT, AI 등 6대 핵심기술이 선보인다. 

일반 관람객도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IoT 체험존, AI 비서체험 및 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는 미래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11월 1일 오후 광주 DJ센터에서 디지털비즈니스 전략가인 돈 탭스콧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과 에너지산업의 전망'에 대한 강연을 벌인다. 

특히 지역 핫 이슈인 '한전공대(Kepco Tech)' 설립의 기본 방향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해 공대 설립 지향점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라 공연인 희망·사랑나눔 콘서트 '해설이 있는 뮤지컬 여행'을 비롯, 화순 적벽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문화 투어, BIXPO 버스킹대회, 야외문화공연,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