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포브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다보스 포럼이 진행한 2017년 글로벌 주요 기업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지멘스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최초로 진행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포브스가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와 자사가 선정한 '포브스 글로벌 2000'을 대상으로 △신뢰성·정직성 △사회적 활동 △고용주로서의 기업평가 △기업 제품 및 서비스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지멘스가 1위에 오른 것이다.

지멘스는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18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멘스는 경제·환경 부문 1위에 올랐고 △리스크 및 위기 관리 △영향 및 가치 평가 △환경 전략 △업무생태 경제효율성 △제품 관리 △인적자원 개발 △노동지표 부문에서 업종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멘스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멘스는 에너지·혁신·인적자원 관련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소비 전력당 매출 평가를 통해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기업으로 꼽혔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