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23교육 일산본원 전경.<사진=G1230교육>

"선생님, 코딩으로 '포켓몬고' 만들래요"

제4차 산업의 기초가 될 코딩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방과후학습 전문 기업 G1230교육은 지난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 G1230 코딩이즈 본관에서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배우는 코딩교육 전문 브랜드 '코딩이즈'의 사업 설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는 코딩이즈 관계자들과 교육사업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딩이즈'에 대한 소개와 수익 시뮬레이션 및 지원사항, 영업정책, 현장체험과 상담 등의 순서로 사업설명회가 진행 됐다. 

'코딩이즈'는 전국 14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보유한 유명 학원 브랜드 G1230교육과 KBS에서 방영되는 코딩교육관련 어린이 영상 프로그램 코딩TV의 공동투자 제작사인 '에이럭스', KBS코딩TV 등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코딩교육 전문 브랜드다. 

'코딩이즈'는 학교 방과후수업인 '코딩프렌즈'와 초중고생 대상의 코딩 전문학원 수업인 '코딩이즈랩', 코딩교육 전문가 양성기관인 '코딩아카데미'의 3개 영역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G1230 총원장은 실제 학원에서 이루어진 코딩교육 중 '포켓몬고' 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콘텐츠 개발사인 에이럭스 이다인 대표는 "'코딩이즈'는 재미있다. 코딩은 놀면서 배울 때, 기획하고 직접 제작을 해볼 때, 팀을 이뤄 협업과 공유를 할 때,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할 때 가장 코딩교육의 효과가 높다"며 코딩이즈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코딩이즈는 2018년 5월 쯤, 코딩경진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G1230교육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계기로 이 '특별한 경험'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사업주들의 코딩이즈 지사 신청을 받아 강력한 커리큘럼과 교구재뿐만 아니라 코딩이즈 전문 강사 양성까지 지원, ‘코딩이즈’를 코딩교육의 표준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다. 

G1230교육 천민웅 대표는 "부족한 것은 더욱 연구개발 할 것이며, 향후 코딩뿐만 아니라 드론, VR, AR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10년 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사람과의 '신뢰'였다.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주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140여개 FC운영 경험과 초등 방과후학교 53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코딩교육 시스템 확대에 나서는 G1230교육은 지난 4월 동부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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