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10.11/뉴스1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하며 19.0%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10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한국당의 지지도는 추석연휴 직전인 9월 4주차 조사 대비 1.9%p 상승한 19.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지지도는 보수층에서 7.2%p, 경기·인천 지역에서 5.9%p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에서는 각각 2.5%p, 1.4%p 하락했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50.2%, 국민의당 5.2%, 바른정당 5.3%, 정의당 4.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0.5%p 상승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은 각각 1.4%p, 0.3%p, 1.3%p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05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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