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후 모교인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고등학교 교장실을 찾아 교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9.27/뉴스1

국민의당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6.6%를 기록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에 협조하며 대여 공세를 낮춘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1%p 상승한 6.6%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지지도는 중도보수층에서 6.3%p, 60대 이상에서 3.9%p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1.5%p 하락했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50.8%, 자유한국당은 16.6%, 바른정당 5.4%, 정의당 5.4%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도는 각각 0.1%p, 0.2%p 상승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0.2%p, 1.0%p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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