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3차 개선협상이 21~2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측은 이민철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 인도는 산제이차드하 상공부 국장이 수석대표이며,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양측은 작년 개선협상 개시 이후 2차례 공식 협상 등을 통해 상품· 원산지·서비스 분야 관련 추가 자유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

제3차 개선협상에서는 그간 협상 결과 및 여타 다자협상 동향 등을 감안해 상품·서비스 양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을 가속화하고 연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협상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에서, 약 7% 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거대 유망시장인 인도에 대한 교역·투자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인도의 경제 성장률은 2013년 6.6%→2014년 7.2%→2015년 7.6%로 시장성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 번 협상이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가속화할수 있도록 추진하고, 한국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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