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대구 동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제2창당위원회에 참석해 '시도당 강화 혁신안 발표'를 하고 있다. 2017.9.15/뉴스1

국민의당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며 7%로 조사됐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부결을 둘러싼 책임 공방, 호남 홀대론 논쟁 등으로 정부여당과 대립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3%p 상승한 7%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지지도는 6%p 오른 10%,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4%p 상승한 6%로 나타났다.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1%p 오르며 8%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48%, 자유한국당은 11%, 바른정당 7%, 정의당 5%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2%p, 1%p 하락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8%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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