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주대>

전주대가 금융보험학과 이승현·정도현·김다솜·문창영·장유경·김지영·맹영신·정현수 학생 등 7명이 '2017년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대학은 보험심사역 시험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보험심사역 시험은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과목이 많아 전체 합격자 중 90% 이상이 보험회사 직원들이다.

대학이 배출한 합격자 7명은 전국 14개 대학에 설치된 금융보험학과중 가장 많은 숫자다.

특히 이승현·정도현 학생은 전국에서 7명에게만 주어지는 '대학생 성적우수 합격자'로 선정돼 보험연수원으로부터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 부여하는 제도이다.

대학 관계자는 "방학 중에서 거의 매일 나와 하루 2시간 이상씩 특강을 하는 등 교수와 학생이 함께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최근들어 각 보험사들이 취업이나 승진때 보험심사역 자격증을 요건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지 기자  foryou-eun1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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