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혁신위원회 혁신안 전달식에서 김태일 혁신위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7.9.3/뉴스1

국민의당 지지도가 소폭 하락한 6.4%로 나타났다. 안철수 대표가 취임 첫 주 일정을 숨가쁘게 소화했지만 오히려 상승세는 멈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0.3%p 하락한 6.4%로 조사됐다. 8월2주 조사 이후 2주 연속 지지도가 상승하다 다시 떨어진 것이다. 특히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3.1%p 하락한 14.3%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51.3%, 자유한국당 16.4%, 바른정당 6.5%, 정의당 6.2%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0.5%p, 0.3%p 떨어졌다. 한국당은 1.5%p 올랐다.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28일부터 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5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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