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원들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로비에서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8.30/뉴스1

MBC와 KBS 노조가 공영방송 회복을 위한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파업 기간 중 MBC와 KBS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은 1일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현재 MBC, KBS 노조가 공영방송의 바로세우기를 위해 파업 중에 있다"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 파업 기간에는 MBC와 KBS의 방송 출연과 인터뷰에 응하지 않기로 했으니 의정활동에 참고해 달라"고 했다.

언론노조 MBC본부와 KBS본부(새노조)는 오는 4일부터 총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KBS노동조합(1노조)은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문장원 기자  moon3346@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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