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0일 오전 경기 양평군 강상면 KOBACO(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연수원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7.8.30/뉴스1

국민의당 지지도가 소폭 하락한 6.2%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임 대표가 28일 취임했지만 오히려 상승세가 멈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0.5%p 하락한 6.2%로 조사됐다. 8월2주 조사 이후 2주 연속 지지도가 상승하다 다시 떨어진 것이다. 특히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5.0%p 하락한 12.4%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52.2%, 자유한국당 16.8%, 바른정당 6.5%, 정의당 6.0%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0.4%p, 1.9%p 올랐다. 바른정당, 정의당은 각각 0.3%p, 1.2%p 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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