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경기 양평군 강상면 KOBACO(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연수원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8.30/뉴스1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30일 문재인 정부의 2018년도 예산안 발표와 관련 "세금주도 성장, 세금주도 복지에 '만사세통' 정부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는 모든 문제를 세금으로 해결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는 그동안 메가톤급 포퓰리즘 정책을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냈다"면서 "이번 예산안 발표는 강도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철저한 분석과 비판, 대안 마련에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며 "정기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포퓰리즘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대안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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