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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은 10일부터 경찰관기동대(84명)를 지구대‧파출소에 분산 배치해 민생치안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치되는 경찰관기동대는 현재 울산경찰청에 배치된 지구대‧파출소 인력 995명의 8.4%에 해당하는 규모다.

울산경찰청은 이번 조치로 지구대‧파출소의 인력이 보충돼 현장 치안력이 크게 강화되고 범죄 예방 및 현장 대응능력 제고로 시민의 체감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취임 소감에서 밝혔듯이 집회 시위의 권리와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집회 대비 경력을 시민과 접촉하는 지구대‧파출소에 배치해 민생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다.

울산경찰청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 현장 우선 치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소외 계층을 포함해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공동체 치안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전용모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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