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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철도연, 북미 전문가들과 '하이퍼튜브 포럼'개최시속 1000㎞로 달리는 신교통 하이퍼튜브 기술협력 네트워크
  • 전용모 기자
  • 승인 2017.08.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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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영 UNIST 총장이 UKC 2017에서 열린 하이퍼튜브 포럼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UNIST>

시속 1000㎞로 달리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HyperTube) 기술의 협력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이 시작됐다.

UNIST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0일 오후 1시(현지시각) 미국 워싱텅DC에서 '하이퍼튜브 포럼'(Forum on Future Rail Technology: HyperTube Technology)'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UKC 2017(US-Korea Conference) 학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편성됐다.

북미 지역 전문가들과 하이퍼튜브 관련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내 및 북미지역 과학기술자 100여명이 참석해 하이퍼튜브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이퍼튜브는 미래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의 혁신"이라며 "새로운 혁신을 꿈꾸는 연구자들이 한국과 미국이라는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협업해 성과를 낸다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섭 철도연 하이퍼튜브연구팀장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하이퍼튜브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최대한 빠르게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럼에서는 캐나다 트랜스포드가 연구개발 중인 하이퍼튜브 시스템에 대한 소개(발표: TransPod 최고기술책임자 라이언 젠젠)가 있었다.

또 △국내 하이퍼튜브 개발 현황(발표: 철도연 하이퍼튜브연구팀 이관섭 팀장) △하이퍼튜브의 경량 대차 디자인(발표: UNIST 오주환 교수) △하이퍼튜브 시스템의 공기역학 특성(발표: 교통대 권혁빈 교수) 등이 발표됐다.

특히 오주환 UNIST 교수는 가벼우면서 튼튼한 구조를 가지는 하이퍼튜브 열차를 만들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설계기술인 '위상최적설계 기술(technology optimization)'을 적용한 결과를 소개했다.

오 교수는 "하이퍼튜브가 추진력을 얻는 방식에 맞는 철도 설계가 요구된다"며 "현재 연구중인 위상최적설계 기술은 힘이나 외부조건이 변해도 자동으로 최적의 형상을 찾아줄 수 있어 상황에 맞는 형상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재미 한국인 과학자를 대상으로 하이퍼튜브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한 '철도연 오픈 이노베이션'의 당선작 4건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UNIST는 지난 1월 시속 1000㎞ 이상의 초고속 신교통 수단인 하이퍼튜브(HTX: Hyper Tube eXpress) 개발을 위해 6개 정부출연연 및 2개 대학 등 8개 기관(건설연, 교통연, 기계연, 전기연, 철도연, 한양대, ETRI, UNIST)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UKC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한미 과학기술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매년 미국에서 개최하는 학회로, 약 4000명의 한‧미 과학기술인으로 구성돼 있다.

논문 발표, 심포지엄, 포럼,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며, 올해 UKC 2017은 워싱턴DC 하얏트 리젠시 크리스탈 시티 호텔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전용모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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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하이퍼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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