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범계 최고위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17.7.28/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상승해 50%를 기록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본회의 통과와 '슈퍼 리치' 증세 방침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도가 4%p 상승한 50%로 조사됐다. 7월 2주차(50%) 조사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같은 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10%, 국민의당 4%, 바른정당 8%, 정의당 4%로 나타났다. 한국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각각 1%p 하락했다. 정의당 역시 4%p 하락해 대선 이후 최저 지지도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변함 없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9%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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