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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전국 첫 '에너지 도시 선포'삼호동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준공 500가구 태양광 설치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7.07.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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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열린 삼호동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준공식 및 남구 에너지도시 선포식에서 김기현 시장,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등 참석내빈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울산 남구가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도시 구축을 향한 울산 삼호동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사업을 완공하고 전국 첫 '에너지 도시'를 선포했다. 

울산 남구는 25일 오후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삼호동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준공식'과 '에너지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에너지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산업도시 구현과 지속적이고 자립 가능한 에너지도시 구축'을 목표로 앞으로 2022년까지 '에너지 문화도시, 에너지 효율도시, 에너지 생산도시'로 나아갈 것임을 선언했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8월 한국에너지공단, 울산시, 철새마을 조성 삼호동 추진협의회와 와와공원 일원 주택 500가구의 태양광 설치 협의를 통해 사업비 26억원(국비 17억5000만원, 시비 4억5000만원, 구비 2억5000만원, 자부담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확보와 전기요금 절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연간 200만㎾ 전력생산과 매년 1500t 가량의 온실가스 절감과 연평균 2억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우수모델이다. 

그동안 철새들의 배설물로 인래 고통을 받아 온 와와공원 일원 주민들은 여름에는 냉방장치를, 겨울에는 난방용품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남구청은 앞으로 철새마을 그린빌리지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홈 IOT'도입,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이용한 탄소배출권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한국에너지공단, LG유플러스와 협약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해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며 홈 IOT 도입은 올 하반기에 구축된다. 

탄소배출권을 거래제를 이용한 탄소 배출권 판매는 판매 이익금을 통해 태양광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홈 IOT 통신비를 주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삼호동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조성사업과 남구 에너지 계획을 토대로 남구 전역에 신재생 에너지를 다각도로 보급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남구 건설에 기여하는 에너지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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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도시. 삼호 철새마을#그린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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