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토론이 종료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채 퇴장하고 있다. 2017.7.22/뉴스1

국회가 22일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시도하고 있지만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표결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진행 중인 추가경정예산안 표결엔 146명의 의원들만 참여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토론을 마친 뒤 표결 직전 본회의장을 나가버렸다. 때문에 의결정족수인 150명에 4명이 부족한 상황.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재 의결정족수가 미달한 상태"라며 "각 교섭단체 위원 여러분께서는 의결정족수를 채울 수 있도록 연락하고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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