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7.19/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하며 46%로 조사됐다. 추가경정예산 편상안을 둘러싼 국회 공전 사태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3%p 하락한 46%로 조사됐다. 7월 1주차 조사(50%)에 이어 2주 연속 떨어진 것이다.

같은 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11%, 국민의당 5%, 바른정당 8%, 정의당은 8%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p 상승했고, 바른정당은 1%p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변동이 없었다. 다만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에는 지난주 대비 3%p 상승한 11%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여론조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7%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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