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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지난해 대구는 혼인과 이혼이 늘었고 경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대구지역 혼인은 8,150건으로 2022년보다 653건, 8.7% 늘었다.
초혼 평균 연령은 남자 33.7세, 여자 31.4세로 2022년보다 각각 0.1세, 0.2세 올랐고 재혼 평균 연령은 남자 51.1세, 여자 47.5세로 2022년보다 각각 0.5세, 0.6세 높아졌다.
2023년 경북지역 혼인은 8,128건으로 2022년보다 0.6% 줄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대구 670여 건, 경북 930여 건으로 전체 혼인 가운데 대구는 8.5%, 경북은 11.5% 비중을 보였다.
2023년 이혼 건수는 대구 3,390여 건, 경북 4,870건으로 2022년보다 대구는 7% 늘었고, 경북은 0.8% 줄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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