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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경제] SK, 대구수성알파시티에 8천억투자 'AI데이터센터' 건립2025년상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목표, 대구 ABB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 홍종락 기자
  • 승인 2023.12.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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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산업거점지로 조성될 대구 수성알파시티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SK그룹이 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8천억원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수성알파시티내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가 한층 탄탄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지역 데이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 창출함과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공동 기획·추진 중인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예타사업의 성공에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풍영 SK C&C 사장과 신도철 SK리츠운영 대표이사 등은 4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수성알파시티 ABB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SK C&C는 이날 협약을 통해 자산운용 및 투자 전문회사인 SK리츠운용과 클라우드 솔루션 유망기업인 아토리서치와 손잡고 수성알파시티에 AI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할 계획이다. AI데이터센터는 고성능 AI 인프라를 활용, 기업 데이터를 수용해 저장·분석·연계한 고도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전액 민간 자본(8천억원)으로 구축·운영되며, 총 수전량 40Mw, 부지 9천917㎡(3천평), 연면적 2만9천700㎡(9천평) 규모로 건립된다. 그외 AI R&D센터와 AI창업교육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AI데이터센터는 내년 하반기 토지분양이 이뤄지면 2025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준공시점은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대표 디지털솔루션 기업인 SK C&C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국내외 IT관련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연간 2조 원의 매출액(지난해 말 기준)을 기록했다.

SK C&C는 앞으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지역기업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자산관리회사인 SK리츠운용은 AI데이터센터 신축에 필요한 자금조달 업무를 책임진다. 아토리서치는 AI데이터 센터 개념설계·구축·운영 등에 대한 서비스 지원과 각종 공동연구과제 및 사업 발굴·수행을 담당한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 협업에 기반한 지역기업 디지털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 C&C의 비즈니스 혁신 자원을 활용한 AI R&D센터, 스타트업 지원, AI 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ABB 분야의 R&D-스타트업·벤처육성-인재양성이 유기적으로 선순환되는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도 협의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민간 데이터센터 유치는 수성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의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예타사업 성공의 든든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원스톱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인허가, 건축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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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SK#대구수성알파시티#AI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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