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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대구 온 이준석, 신당창당 후 대구 출마설에 "회피하지 않겠다"
  • 홍종오 기자
  • 승인 2023.11.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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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동대구역 제2맞이방에서 신당 추진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포커스데일리]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9일 또 다시 대구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게는 가장 쉬운 도전일 수 있겠지만, 새로운 뭔가를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어려운 도전이있다면 아성을 깨는 게 좋다"며 신당창당에 무게를 실는 발언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기자들을 만나 "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만약 탈당을 하게 된다면 대구에서 가장 어려운 곳에 도전할 수 있다는 말을 했는데, 저는 정치가 아무리 봐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저는 어렵다는 이유로 회피하지 않겠다"며 "대구에서 출마한다고 하면 대구의 12개 지역구 모두 신당으로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어려운 도전일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저는 대구 국회의원 중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과 불편한 관계에 놓이고 싶지 않다. 가장 반개혁적 인물과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다.

또 이 전 대표는 "대구에 대한 도전이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지난 1996년 대구는 이미 다른 선택을 했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가 언급한 다른 선택은 지난 15대 총선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신한국당이 대구의 13개 의석 중 2개만을 확보하고, 김종필 총재의 자민련이 8석을 석권한 것을 말한다.

이 전 대표는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의 수도권 불출마 의사에 대해 "주 전 원내대표가 지금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어떤 책임이 있는 분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그런데 이 분을 혁신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이 저는 환자를 잘못 찾았다고 생각한다. 혁신이라고 하는 것은 책임질 사람이 책임을 져야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남권 신당을 시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영남권 신당이라 한정짓고 싶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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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준석#신당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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