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트래블 위크' 행사가 진행 중이다./영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에서 '넥스트 트래블 위크' 행사가 진행 중이다. 

영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하 문광형사업단)은 '영천시장 넥스트 트래블 위크'라는 큰 주제로 내·외국인 대상 사전 모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서대문 나이트 피크닉' '서대문 로컬투어' '영천시장 미식투어' '영천시장 야시장 페어링 파티'의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4일, 15일에 서대문 나이트 피크닉, 서대문 로컬투어, 영천시장 야시장 페어링 파티의 일부 행사를 진행했고, 오는 21일은 서대문 로컬투어, 영천시장 미식투어를 진행 예정이며, 25일에는 서대문 나이트 피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 나이트 피크닉'은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영천시장에서 다회용기 도시락을 활용해 나만의 피크닉 도시락을 구성해 서대문 홍제천 폭포마당으로 이동해 야경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4일 1회를 진행했고, 25일 2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 로컬 투어'는 독립문부터 영천시장까지의 지역 역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독립문 투어 후 영천시장에서의 로컬 마켓 투어로 총 3회를 진행한다. 지난 14일과 15일 진행됐으며, 오는 21일에는 3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천시장 야시장 페어링 파티'는 전통시장 안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 및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장 내 영천휴게소(최가상회 별관)에서 전문 DJ와 함께한 디제잉 파티로 주도 App과 연계하여 모집 및 홍보됐으며, 지난 14일 진행됐다.

한편 '영천시장 미식 투어'는 세프와 함께하는 영천시장 투어 및 쿠킹 토크쇼로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집돼 독립공원 가이드 투어와 영천시장에서의 장보기, 쿠킹토크쇼로 구성되었다. 21일 오후 2시부터 예정이다.

문광형사업단에 따르면 영천시장의 역사적 배경과 관련이 있는 '떡'을 주제로 해 떡과 기타 부재료를 구입해 셰프 윤영배와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이후 여행작가 최갑수와 쿠킹 토크쇼로 진행 예정이다. 

서대문구 영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김우남 단장은 "본 행사는 지역의 역사, 문화와 연계하여 영천시장만의 특색있는 테마 기획 상품 발굴과 스토리가 있는 영천시장 브랜드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MZ세대, 외국인 등 다양한 관광객 유입의 계기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를 정착하여 시장 홍보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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