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휴일 일정.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힘의 요청을 받아들여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추경호 부총리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으로써 추석 연휴인 9월28일부터 개천절까지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만약 4일부터 3일간 휴가를 가게 되면 최장 12일을 사용할 수도 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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