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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리 3.50% 동결...5회 연속 中 경제부진에 '저성장 방지' 방점 찍어, 美 9월 금리인상시 한미금리차 2.25%p로 확대
  • 김용광 기자
  • 승인 2023.08.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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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포커스데일리) 김용광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4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지난 2월 회의 이후 5회 연속 동결이다.

현재 미국(5.25~5.50%)과의 금리차는 2%p로 역대 최대다. 미국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할 경우 금리차는 2.25%p로 커진다.

금통위의 금리 동결은 중국경제 부진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방 압력, 금융안정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 부동산시장 악화 등으로 중국 투자와 수출입이 줄면서 대(對)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도 악영향이 예상된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지연돼 하반기 우리경제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은행 가계대출이 1068조10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 금융안정 리스크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미 금리차 확대로 인한 환율 상승, 들썩이는 국제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 등은 부담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40원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한미 금리차가 확대되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경직적인 근원물가상승률 또한 고민거리다.

 

김용광 기자  kyk15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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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한국은행#금리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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