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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공공연대 환경미화지회, '임금협상' 타결...14개월 만에박남서 영주시장 "상호 신뢰 바탕으로 공무직 처우개선 힘쓰겠다"
  • 김재욱 기자
  • 승인 2023.06.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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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공공연대 환경미화지회, '임금협상 타결' 기념사진. [사진제공=영주시]

(영주=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경북 영주시의 2022년도 환경관리원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상이 지난 5일 타결됐다.

영주시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영주지부 환경미화지회(이하 공공연대)는 지난 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이장욱 환경보호과장과 황병호 환경미화지회장을 비롯한 시청,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영주시 환경관리원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3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5월 31일까지 14개월 동안 총 18차례(12차 임협, 6차 경북지방위원회 분쟁·사후분쟁 조정)에 걸쳐 협상을 진행하면서 노사간에 수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단체협약 주요내용은 △기본급 1.8%인상 △4호봉부터 호봉간격조정 2만9000원 △환경관리원 특수업무수당 5만원 신설 △토요일 휴일근무 매주 4시간 근무 → 3주 근무 1주 휴무, 휴일근무 5시간 실시로 근무조건 변경 등이다.

박남서 시장은 "최근 이례적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의 환경속에서 시민이 공감하는 임금협상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지난 2022년 임금협상에서 큰 폭의 인상 요구안으로 인해 교섭에 난항을 겪었지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숙의 과정을 거치며 공공연대 환경미화지회 측의 대폭적인 양보로 노사 합의가 이뤄진 만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은 임금 인상률만이 협상의 중점이 되었지만 앞으로는 환경관리원의 처우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공무원과 공무직이 자기 임무에 충실할 때가 영주시민이 행복해지는 길임을 명심하고 환경관리원들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조사결과 환경관리원 1인당 가로청소 구간이 도내 시부 평균보다 짧은 것에 대해 1인당 가로청소 구간을 형평성 있게 조정함으로써 청소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만, 단체협약에 따라 관련 내용은 노동조합과 협의할 예정이다.

환경관리원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공무직 신분의 근로자로 2023년 6월 기준 환경보호과와 풍기읍에 총 42명이 근무 중이며, 공공연대 소속 30명, 영주시공무직노동조합 소속 10명, 무소속이 2명 이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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