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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4] 홍준표 시장 "대구경북신공항·후적지 개발 사업자 연말까지 선정"SPC 불참 업체는 사업 참여 불가, 중동 석유자본 투자유치도 추진, 31일 서울서 사업 유치 설명회
  • 유성욱 기자
  • 승인 2023.05.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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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상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 TK신공항 건설 및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사업의 주체인 SPC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SPC를 구성해 신공항을 건설하고 후적지를 개발하겠다. SPC에 들어오지 않는 업체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SPC 구성을 완료하겠다. 국내와 대구 기업은 물론, 중동의 석유자본 등 해외 투자 유치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TK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을 맡을 사업시행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K-water,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공공기관과 시공능력 상위 50위 이내 건설사, 대구경북 건설업체, 한국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날 투자설명회 이후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의 밑그림이 완성되면, 지역에서 두 번째 설명회를 갖고, 6월 중순쯤 세 번째 투자설명회를 다시 서울에서 열 계획이다.

홍 시장은 "(신공항 건설가 후적지 개발로) 30조원 이상의 대토목공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아파트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이만한 공사에 참여하지 않을 건설사가 있겠는가"라며 투자 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간에 회자되고 있는 LH의 SPC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달 달성군 화원읍에서 열리는 국가산단 협약식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LH 사장이 참여한다. 그 자리에서 LH 사장에게 직접 참여 여부를 물어 볼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 주변 산업단지와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를 두바이 공항 프리존(DAFZ)처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홍 시장은 "시간이 좀 있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특별법"이라며 "내년 총선 이후에 윤석열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규제를 푸는 특별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홍시장은 지난 4월 13일 지역 대표 건설사인 화성산업, 서한, 태왕 CEO와 간담회를 갖고,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바 있다. 이후 시청 간부에겐 "신공항 건설 대행자 선정시 공항건설 경험이 있는 메이저 업체를 발굴하고, 지역 건설업체·자본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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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홍준표#SPC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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