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임오

(서울=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지난 4월 29일 '해피 홍콩' 행사의 첫날이자 노동절 연휴 첫날인 Food Market이 홍콩 완차이의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렸다. 

홍콩 정부가 공을 들인 해피 홍콩 일환의 행사들이 시작된 가운데, 행사는 30일까지 이틀 연속해서 열렸다. 

홍콩 시네마 데이 (Hong Kong Cinema Day)와 완차이 컨벤션 (Wan Chai) 컨벤션 및 전시 푸드 마켓 (Food Market) 등이 해피 홍콩의 일환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첫날부터 식품 시장에는 에그 타르트, 인스턴트 밀크티 등이 선보인 행사장은 사람들로 붐볐고, 포장마차가 열리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100여개 이상의 판매대에선 정통 음식 외에도 중국 요리와 세계 각국의 요리가 마련됐으며 일반 관람객이 현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도 다양한 공연과 어린이들이 즐길만한 게임도 마련돼 다양한 지역 별미를 즐기고 대중은 멋진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박람회에 참가한 시민에 따르면 "현장에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들어가기 전에 많은 대기 줄도 있었지만 다행히 속도가 비교적 빨랐다"고 전했다.

박람회 현장 /사진제공=KJ Geosang 巨商(HK)Limited

해피 홍콩은 홍콩의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4월 말부터 11월까지 홍콩과 방문객들이 함께 놀 수 있는 일련의 활동이 시작된다.

해피 홍콩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면서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재무장관인 폴 챈(Paul Chan Mo-po ,陳茂波)은 이 행사에 2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본토 관광객들에게 이날은 노동절 연휴의 첫날이며, 여러 항구에서 홍콩에 입국했다. 

이 행사의 주요 주제 중 하나는 '미식가 시장'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 및 해외 미식가 음식을 한자리에 모아 대규모 음식 박람회가 조직돼 대중과 방문객이 행사를 즐겼다.

개막식에서 폴 챈 재무장관은 "'해피 홍콩' 행사를 준비하는 데 두 달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됐고, 이 행사가 대중에게 기쁨을 가져다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폴 챈 홍콩 재무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KJ Geosang 巨商(HK)Limited 부스에 들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J Geosang 巨商

한편 한국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 '아임오(I’m O)'와 하이리빙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트리(Entrée)'가 뛰어난 제품력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홍콩 현지 회사 KJ Geosang 巨商(HK) Limited 와 함께 홍콩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Gourmet Marketplace 박람회'에 참가했다.

LJ 거상 관계자는 "박람회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전시하는 업체들도 만족해 했다"면서 "행사 준비에 시간이 촉박해 걱정 했는데 'Happy Hong Kong'이라는 테마가 잘 어울리게, 세일과  프로모션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특히 "샘플들을 시식하게 해줘서 샘플 2000개여와 함께 1+1 행사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이 관계자는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

25대 홍콩 한인 상공회 신성철 회장(우), 부회장 김태형 (좌)이 거상 관계자와 '아임오'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J Geosang 巨商(HK)Limited

KJ Geosang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 캠페인과 함께 브랜드의 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홍콩 및 중국, 마카오 전역으로의 판로 확대가 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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