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은행]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늘(23일)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7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만큼 금리 인상에 따른 파급효과를 지켜봐야 하는 데다가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어서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금통위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지난해 2월 이후 8번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하게 됐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100명 중 66명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 동결 이유로는 가계부채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이 꼽혔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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