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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의 B737-8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티웨이항공 서버에서 일시적 오류가 발생해 대구를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의 국내·국제선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5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쯤 전산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대구국제공항 국내선 2편(제주도)과 국제선 4편(비엔티안, 다낭, 방콕, 타이페이)의 출발 시간이 약 42분~1시간 13분 가량 지연됐다.
이날 오후 시간대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예정이던 6개 운항편 1천여 명의 승객들은 전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복귀된 오후 7시 30분쯤까지 1시간 30분 동안 탑승 수속에 불편을 겪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당시 탑승 수속을 수기로 진행했다"라며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현재 갑자기 전산 오류가 난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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