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타종식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서울 보신각 타종식이 31일 12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다시 열렸다.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타종식엔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 축구 국가대표 등 시민대표 10명이 동참했다.

또, 타종식 장면은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됐다.

10만명 이상의 시민이 동참한 타종식엔 2019년 타종식 때 보다 안전관리요원을 60% 늘려, 약1천명이 현장 곳곳에 배치됐다.

타종식에 앞서 내일 저녁9시부터 다음 날 새벽1시까지 4시간 동안 '보신각 일대 차도'가 전면 통제됐고 보신각 타종식 후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시간은 1월1일 새벽2시까지 연장됐다.

서울시는 타종식이 열리는 내일 보신각 주변에 불법 노점이나 주차, 폭죽 등 위험물 단속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홍선 기자  adieuh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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