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 비전 및 정책과제. [자료제공=보건복지부]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내년 1월부터 0세 부모들이 매월 70만원씩 받게 된다. 2024년부터는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엔 월 70만원, 만 1세 아동 가정에는 월 35만원을 지급하는 '부모급여'가 포함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 계획에는 시간제 보육과 아동돌봄서비스 확대도 포함됐으며, 2027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도 연 500곳씩 확충된다.

향후 5년(2023∼2027년) 보육서비스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이번 4차 계획은 합계출산율(0.81명) 역대 최저의 저출산 상황에서 '영아기 종합 양육 지원'과 '보육서비스 질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국가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정토론자로는 김혜금 동남보건대 보건보육상담과 교수와 박명하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장, 박현규 '100인의 아빠단' 부모, 이삼식 한양대 부설 고령사회연구원장, 정호용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최은주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 함미영 민주노총보육교사지부장이 참여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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