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현장 사진. [인터넷 캡처]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이태원 참사 10대 고등학생 생존자가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2일 밤 11시 40분쯤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 분 만에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10대 A군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A군 외에 다른 투숙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현장 감식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은 이태원 참사 당일 친구들과 함께 현장에 있다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홍선 기자  adieuh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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