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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가 기적을 만들었다"...벤투호, 포르투갈 꺽고 조 2위로 16강 진출김영권 만회골, 황희찬 역전골...포르투갈에 2-1역전승, 6일 새벽 4시 최강 브라질과 16강전
  • 문성준 기자
  • 승인 2022.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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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벤투호'의 카타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김영권의 동점골, 황희찬의 역전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서 일찍 실점했으나, 전반 김영권의 골, 후반 황희찬의 역전골로 포르투갈을 2-1로 눌렀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이 4, 득실까지 0으로 같았으나, 다득점에 앞서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승 1패의 포르투갈이 1위로 올라갔고, 가나는 1승 2패로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전반 27분 김영권이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넣으며 희망을 되살렸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전을 떠오르게 한 김영권의 득점이 터지자 당시 그림 같은 질주를 펼치며 골을 기록한 손흥민도 힘을 냈다. 후반전 추가 시간이 시작한 순간 손흥민이 다시 질주했고, 포르투갈 수비를 모두 끌어낸 뒤 쇄도하던 황희찬에게 공을 내줬다. 황희찬은 침착하게 역전 골을 집어넣으면서 이번 대회 부상으로 뛰지 못한 울분을 털어냈다.

마지막 포르투갈의 공세를 막아낸 한국은 2-1 승리를 지켜냈다.

기적적인 조별리그 통과를 만들어낸 한국은 오는 6일 새벽 4시 G조 1위와의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오르자 각국 외신들은 "드라마"라며 소식을 전했다.

영국 BBC방송은 한국이 "나쁜 스타트를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았다"며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직전 드라마 같은 역전에 성공했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자 "한국은 비로소 진짜 파티를 열 수 있었고,  우루과이는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고 AFP통신도 한국이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뒀다며 "추가 시간에 골문을 흔들어 포르투갈을 이겼고, 우루과이에는 고통스러운 퇴장을 안겼다"고 짚은뒤 "손흥민이 '행복의 눈물'을 흘렸고 멋진 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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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벤투호#한국축 대표팀#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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