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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24]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임기 2년' 문화예술기관 이끌 본부장·관장 6명 채용 완료문화예술본부장과 관광본부장 등 본부장 2명과 오페라하우스관장, 대구미술관장, 문화예술회관장, 콘서트하우스관장 등
  • 홍종오 기자
  • 승인 2022.1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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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 강성길 관광본부장, 정갑균 오페라하우스관장. 왼쪽 하단부터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김희철 문화예술회관장,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산하 문화기관장 채용이 마무리 됐다.

진흥원은 6개 본부 개방형 직위 공개 채용 절차에 따라 합격자 등록을 완료하고 본부장과 관장 채용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개채용이 완료된 직위는 문화예술본부장과 관광본부장 등 본부장 2명과 오페라하우스관장, 대구미술관장, 문화예술회관장, 콘서트하우스관장 등 관장 4명이다.

선발된 본부장·관장은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 △ 강성길 관광본부장 △정갑균 오페라하우스 관장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김희철 문화예술회관장 △박창근 콘서트하우스 관장이다.
 
전임 예술감독과 관장 등 내부 출신이 채용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을 제외한 나머지 본부장·관장은 지역 문화계에서 기관장을 맡지 않았던 이들이 임명됐다.

박순태 신임 문화예술본부장은 1984년 행정고시를 통해 사무관으로 임용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0년 넘게 문화정책국장, 문화콘텐츠산업 실장 등을 역임했다.

진흥원은 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정책적·이론적·실무적 역량을 지닌 인사로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선도할 업무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채용 이유를 밝혔다.

박 신임 문화예술본부장은 문화예술진흥 및 시민문화향유 증진 업무를 총괄한다.

박 신임 문화예술본부장은 "혁신·참여·존중의 조직문화로 기관 역량을 극대화하고 이를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국비 예산을 증액하고 대형 신규 국책사업을 적극 개발하는 등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진흥 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성길 신임 관광본부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5년간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며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 한국관광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및 미션과 비전·핵심가치를 재정립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관광산업본부장으로 관광사업 창업지원 및 벤처 육성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등을 총괄한 바 있다.

강 신임 관광본부장은 대구 관광의 거버넌스 및 협의체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ICT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지역 관광인프라 확대, 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관광기업을 육성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갑균 신임 오페라하우스관장은 서울시오페라단, 광주시립오페라단을 거쳐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공연예술본부장으로 재임해 활동해 왔다.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연출상,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대상에서 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풍부한 실무 경험을 두루 쌓아온 전문가이다.

정 신임 오페라하우스관장은 내년 20주년을 앞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세계 5대 오페라축제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K-오페라 및 야외오페라 개발로 관광 연계 상품을 기획하는 등 오페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은주 신임 대구미술관장은 서울대학교 미술이론전공 석사학위, 미술교육전공 박사학위를 수료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5년간 학예연구실장·덕수궁미술관장·서울관운영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후 경기미술관장을 거쳐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대구미술관을 총괄하는 관장을 지낸 바 있다.

탁월한 조직 운영 능력과 전시기획 능력으로 대구미술관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최 신임 대구미술관장은 "이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대구미술관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진취적 위상을 정립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대구미술관의 미래 1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철 신임 문화예술회관장은 지난 34년간 공연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연제작, 투자, 마케팅·홍보, 경영기획, 공연장·미술관 운영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공연 예술 행정가이다.

충무아트센터와 세종문화회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다.

특히 국립정동극장 재임 시 정동극장 재건축을 위한 예산 300억 원을 확보하고 극장 내 예술단을 국립예술단체로 승격시키는 등 국립극장 위상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신임 문화예술회관장은 문화예술회관이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공연장 평균 가동율 제고 및 우수 메가 콘텐츠 유치, 대구시립예술단의 정체성 재확립, 재정자립도 개선 정책 추진, 합리적 예산편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박창근 신임 콘서트하우스관장은 첼로를 전공하고 1976년 대구시립교양악단의 정단원으로 발탁돼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능소화 오페라단 단장, 안동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 대구·경북 지역 음악 분야의 발전에 앞장선 문화기획가이며 1981년부터 국립 안동대학 교수로 40여 년간 근무하며 교육자로 재직한 바 있다.

박 신임 콘서트하우스관장은 "사철 음악이 흐르는 콘서트하우스,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세계의 거장들과 만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사다리가 되는 공연장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최종 합격자 6명은 다음달 1일 정식 임용을 통해 2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공모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난 기획경영본부장·박물관운영본부장 2명에 대한 재공고를 지난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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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오페라하우스관장#대구미술관장#문화예술회관장#콘서트하우스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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