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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92년 역사상 '첫 겨울·아랍 대회' 21일 팡파르
  • 문성준 기자
  • 승인 2022.11.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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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캡처]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역사상 처음 겨울에, 아랍 국가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 카타르 월드컵이 마침내 막을 올린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개막한다.

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을 치러 챔피언을 가릴 때까지 29일 동안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으로 향하게 된다.

1930년 시작해 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카타르의 여름을 피해 11∼12월에 열린다. 이 또한 대회 역사상 최초다.

본선에 오른 32개국은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북중미의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에 참가하는 나라가 48개국으로 늘어난다.

22번째인 올해 대회 참가국 중 브라질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출전한 반면, 카타르는 이번 대회 출전국 중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처음 오른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국인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출전권을 얻어 월드컵 본선에서 첫선을 보인다.

개최국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는 것은 제2회 대회인 1934년의 이탈리아 이후 카타르가 처음이다. 다만, 당시 이탈리아는 개최국임에도 지역 예선을 치러 그리스를 제치고 월드컵 데뷔 기회를 잡았다.

한 차례 공동 개최를 포함한 총 21번의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개최국은 대회 첫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

역대 개최국이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것도 2010년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일하다.

카타르와 개막전을 치르는 에콰도르는 2002년, 2006년, 2014년에 이어 4번째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는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6년 독일 대회 16강이다.

에콰도르는 최근 15번(5승 9무 1패)의 A매치에서 딱 한 번만 패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에서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 28일 10시 가나, 12월 3일 0시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 축구의 카타르월드컵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후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에 진출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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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국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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