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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두 발로 걷는 물고기 '작은고슴도치홍어'의 미스터리 밝혀내다원시 어류 작은고슴도치홍어(Little skate)의 총 유전체를 규명하고, 움직임의 진화에 대한 분자적 기작 제시, DGIST·서울대·뉴욕대 의대 공동 연구 진행…SCI급 저널 게재
  • 김재욱 기자
  • 승인 2022.11.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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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DGIST 뇌과학과 백명인 교수, 박준희 석박통합과정생. [사진제공=DGIST]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DGIST 뇌과학과 백명인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뉴욕대 의대와 함께 ‘작은고슴도치홍어(Little skate)의 고품질의 전장 유전체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비교유전체 분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작은고슴도치홍어는 어류임에도 불구하고 육상 척추동물과 비슷한 사지 운동 형태, 즉 지느러미를 다리처럼 이용해 걷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은고슴도치홍어는 육상 사지동물과 약 4억 7천만 년 전에 공통 조상으로부터 분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 연구를 통해 작은고슴도치홍어와 사지동물의 보행에 관여하는 운동신경회로가 유사하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작은고슴도치홍어의 고품질 전장 유전체가 없어 어떻게 이런 운동신경회로가 진화했는지 분자적 기작을 연구 하기는 힘들었다.

이에 본 연구팀은 최신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고품질의 작은고슴도치홍어 전장 유전체를 구축했다. 새롭게 구축된 작은고슴도치홍어의 전장 유전체의 크기는 2.13기가바이트로 예측된 유전체 크기의 93%에 달하며,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17,230개의 유전자를 포함하는 고품질의 전장 유전체이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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