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전 광복회장.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그간 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은 3선(제14·15·17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2019년 6월 제21대 광복회장(임기 3년)에 취임했으나 2년8개월 만인 올 2월 자진 사퇴했다.

독립운동가 집안 장남으로 태어난 이력으로 2000∼2017년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2011∼2017년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회장도 지냈다.

김 전 회장의 발인은 내달 1일이다.

유족으론 부인 진옥선 가천대 명예교수와 1남2녀가 있다.

김 전 회장의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빈소 없이 가족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전홍선 기자  adieuh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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