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전국 대구·경북
[포커스경제] 대구 중견기업은 122개사..'전국 2.2%''대구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 평균연봉 5천만원..약9년 근속
  • 유성욱 기자
  • 승인 2022.09.29 11:50
  • 댓글 0
대구 성서산업단지 전경.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대구의 중견기업 수는 2020년말 결산기준으로 122개 사로 조사됐다.

전국 중견기업 (5천526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였고, 고용하고 있는 종사자 수는 3만1천명, 매출규모는 17조2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규모기준으로는 매출이 400억~1천500억원이상이거나 자산규모가 5천억원 이상 10조원 미만인 경우 중견기업 기준에 해당한다.

이는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을 조사한 '대구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다.

2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전체 122개 사 중, 제조업은 58개 사(47.5%), 비제조업은 64개 사(52.5%)로 제조업 주요업종별 구성비는 자동차(50.0%), 기계장비(15.5%), 1차 금속(13.8%) 등의 순을 보였다.

비제조업은 도소매(37.5%), 건설(12.5%), 부동산(12.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중견기업 122개 사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도 이날 발표됐다.

총 10개 영역 45개 항목으로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90개 사가 응답했다.(응답률 73.8%)

응답 중견기업의 2021년 총 채용인원은 2천789명이며, 직무별로 기술·생산직(66.5%)을 가장 많이 채용했고, 사무·관리직(15.1%), 연구개발직(6.8%)이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지역(최종학력 소재지 대구·경산 지역) 출신은 총 채용인원의 75.2%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 중견기업의 2021년 근로자 1인 평균급여액은 연봉기준 5천41만원으로 조사됐고, 대졸기준 신입사원 평균 초임수준은 3천590만원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평균 근속 연수는 112개월(약 9년 4개월)이었다.

현재 신산업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은 10곳 중 4곳(41.0%)으로 신산업 추진 분야는 미래차 산업(55.9%)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에너지 산업(14.7%), 로봇 산업(8.8%), AI·빅데이터 산업(5.9%) 순이었다.

추진 단계별로는 현재 초기 발굴 단계인 기업이 38.2%로 가장 많았고, 이미 시장 진출과 확대 단계인 기업도 29.4%였다.

대구 소재로 인한 지역 중견기업의 주요 애로는 인력확보(48.9%)였고, 자금 조달 시 겪는 주요 애로는 금리상승(54.8%)으로 답했다.

기업 경영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제도는 주 52시간 근로(31.0%)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23.7%), 최저임금(15.9%), 환경규제(12.9%) 순이었다. (복수응답)

이번 조사에서 자문역을 맡았던 이재민 경북대학교 교수는 “대구 중견기업의 업종이나 신산업 추진분야에 자동차 산업이 편중되고, 전자와 제약 등이 적어 산업 다양성이 부족한 점이 나타났다"면서 "또 지역의 대표 기업임에도 절반정도가 수도권 대기업의 협력사로서 역할을 하는 점과 연구개발이 자체개발 위주로 이뤄지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중견기업#대구상공회의소

유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